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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미루는 습관의 원인 : 우리는 왜 일을 미룰까?

 

 

우리는 해야 할 일을 앞에 두고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할 일을 하기 전에 방을 둘러보니

지저분해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방을 정리하고 책상을 정돈합니다.

나가서 사 와야 하는 무언가가 떠올라서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스마트폰이나 이메일을 확인하며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이렇게 할 일을 앞에 두고 딴짓을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서 결국 할 일을 끝내지 못하고
내일로 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느 연구에서는

일을 미루는 습관이 부정적인 감정을
증가시키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할 일을 미루면 그 순간은 편안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제시간에 끝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안감과 자괴감이 몰려옵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스로를 힘들게 하면서

왜 계속 일을 미루는 걸까요?

 

첫 번째 이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를 할까 봐 두렵습니다.

'나는 항상 할 일을 해내지 못했는데
내가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두려움이 올라옵니다.

특히나 불안이 높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결과에 대하여 더 많이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해야 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불신이 커져

자존감이 하락하고 우울증이 오기도 합니다.

 

두 번째 이유, 완벽주의

생산성 저하를 초래하는 완벽주의는

해야 할 일을 끝없이 미루게 만듭니다.

글쓰기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처음에 서론, 본론, 결론을 어떻게 쓸지,

어떤 내용과 단어를 사용할지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스스로의 높은 기준과 비교하며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글쓰기'는 어느새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 있습니다.

점점 시작조차 하기 두려워지고

끝까지 잘 해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결국은 내일로 미루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세 번째 이유, 흥미를 느끼지 못함

해야 하는 일이라는 건 알고 있는데

재미가 없으니 하기 싫은 겁니다.

재미가 없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우리가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만들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글쓰기'로 예를 들자면

글쓰기를 함으로써 변화될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글을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네 번째 이유, 동기부여가 되지 않음

습관처럼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한번 동기를 부여해 주세요.

이 일을 함으로써 달성하고자 하는 나의 목적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용기와 힘을 얻으세요!

 

.

.

.

 

이렇게 미루는 습관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자기 자신이 일을 미루는 이유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일을 미루는 것 또한 초래되는 비용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일을 미루는 것은 눈에 띄지 않는 엄청난 지출입니다.

우리는 시간 낭비가 돈 낭비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미루는 습관은 비용을 초래하고

자존감 또한 낮아지게 만듭니다.

그런데 해결책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겁니다.

 

아직 환경이 안돼서, 완벽하게 준비가 안돼서,
끝내지 못할 것 같아서, 하기 싫어서

이런저런 핑계와 변명 대신에
심호흡 깊게 하고 그냥 시작합시다!

 

바로 지금 시작하는 습관을 새롭게 들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훨씬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다음 편에는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